[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읍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최동일, 최하규 공동위원장과 위원들은 지난 27일 지역 홀로 노인, 중증장애인 등 50가구에 반려식물을 전달했다.반려식물 전달사업은 소외와 고립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의  신속 발굴과 돌보미 역활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시작됐다. 위원들은 수시로 대상 가구를 찾아가 복지상담, 지원물품, 부식 전달 등을 통해 건강 및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 반려식물을 전달받은 이모 씨(65)는 “중증장애인 아들의 오랜 간병으로 지치고 우울했는데 이렇게 꽃을 보니 위로가 된다”며 밝게 웃었다.협의체는 연중 독거노인 생일 케익 전달, 위기가구 물품지원, 김장 전달, 이삿짐 봉사, 취약가구 전기시설 점검 및 수리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지원으로 지역 사회의 밝은 등불이 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최동일 민간위원장은 “진심어린 관심을 갖고 최대한 도움을 주려고 노력 중"이라며 "힘들고 지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항상 가족같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으로 느끼게 해주려고 모두가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