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봄철 서리피해 예방을 위해 시범 보급한 열풍방상팬이 서리 피해 없이 결실 안정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과수 농가이 크게 환영하고 있다. 열풍방상팬은 개화기 서리피해를 예방을 위해 과원 내 온도를 자동 감지해 열풍기를 작동, 공기 온도를 1.5℃ 정도 데워 결실을 안전하게 확보하는 기술이다. 이를 위해 농기센터는 올해 봄철 서리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과원 4개소 농가를 선정하고 12기의 열풍방상팬을 시범적으로 보급해 성과가 나타났다. 김모(70,점곡면) 살구재배 농가는 최근 몇 년간 서리피해로 수확량이 없었는데, 올해는 열풍방상팬 효과로 생산량이 예년보다 20% 이상 증가했다면서 기뻐했다.정영주 소장은 "기후온난화로 개화 시기와 늦서리가 겹치면서 어려움을 겪고있는 과수농가에 확대 보급해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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