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는 29일부터 효율적인 체납액 징수와 고질적인 체납차량 근절을 위해 수성구와 합동으로 번호판 영치를 실시한다.이번 영치 활동은 인접한 두 도시의 공동생활권 형성으로 단속의 사각지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며, 특히 두 지역의 경계부분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합동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 차량으로, 자동차세 1~2회 체납 차량은 영치예고 및 납부 독촉하고 상습 체납 및 대포 차량은 발견 시 인도 명령, 불응 시 강제 견인할 예정이다.또한 경산시는 매년 2회 ‘경산시·수성구 체납차량 번호판 합동 영치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와 별도로 지역 내 전역을 순회하며 상시 번호판 영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전미경 징수과장은 “이번 합동영치를 통해 효율적인 체납징수가 가능할 것이라 기대되며, 공정한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강력한 영치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