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새마을부녀회는 28일 구룡포시장 일대에서 지구를 살리기 위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우리나라의 1인당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은 연간 98.2kg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은 물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방안이 제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포항시새마을부녀회에서는 이날 일상생활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장바구니와 반찬통을 준비해, 구룡포시장 일대의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나눠주면서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실천을 독려했다. 김성예 포항시새마을부녀회장은 “일회용품은 사람들이 쓰기 편하고 스스로 버리는 양 또한 아주 적다고 생각해, 많은 사람들이 생활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쓰고 버리는 문제가 발생한다”며, “포항시새마을부녀회가 앞장서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활동을 전개해 시민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