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장량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장 김효경)는 28일 장량동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정기 지역회의를 마무리 했다. 이날 회의는 지금까지 총 17건을 접수받아 제안사업별 의견을 정리하고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 클린 도시를 위한 로고젝터, IC입구 포항상징물, 분리수거대 설치 등 17건의 제안서에 대하여 심도 있는 의견제시와 토론의 장을 가졌다. 회의에서 결정된 제안사업은 포항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예산부서의 검토와 의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2023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올해 정기회의는 마무리 되었지만 위원들은 작은 역할이지만 주민 스스로 참여하여 더 큰 포항을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활동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효경 위원장은“주민참여예산제도는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는 소통의 창구다.”며 “주민이 직접 발굴하여 제안한 사업인 만큼 2023년 주민참여 예산안이 내실 있게 편성되어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