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금릉초등학교는 지난 11~25일까지 진행된 2022년 교육장기 스포츠클럽대회에 피구, 배드민턴, 탁구, 풋살까지 총 4종목에 참가해 타학교 학생들과 기량을 겨뤘다. 이러한 높은 참가율은 누군가의 강요가 아닌 학생들의 자발적 의사로 스포츠 동아리가 조직되고 스스로 연습을 한 후 실행 된 것이라 의미가 깊다. 금릉초등학교의 스포츠클럽대회 참가여정은 지난 11일 신일초등학교와 남자피구에서부터 시작됐다. 2세트로 진행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는 1대 1이었지만 생존학생 점수에서 11대 8로 뒤져서 석패했다. 그 후 15일에 진행된 남자배드민턴 종목 및 25일에 진행된 남자탁구, 남자풋살 종목까지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비록 결과적으로 1승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참가한 학생들 모두 후회없는 경기를 하였고 멋진 페어 플레이정신을 보여 주었다.금릉초등학교는 2022년 도교육청에서 지정한 7560+실천학교로서 학생들이 교내외적 체육활동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이번 대회에 2종목이나 출전한 5학년 이모 학생은 올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해서 솔직히 아쉽다. 하지만 좋은 경험을 쌓았고 내년에도 도전하여 좋은 결과를 거두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곽칠희 금릉초 교장은“지난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내며 훌륭히 엘리트체육을 육성하였으니 이제 일반 학생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라는 다른 과제달성을 위해서 끊임없이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