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서구는 지난 27일 계명문화대학교 사회과학관에서 ‘말레이시아 해외취업 K-Move스쿨 연수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Move스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 대상의 해외취업 지원사업으로 운영기관을 공모ㆍ선정해 교육 및 운영과정을 위탁ㆍ실시하는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월 계명문화대와 MOU 체결 이후 대학과 협업해 추진하는 해외취업 K-Move스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말레이시아 소재 글로벌 기업 취업을 목표로 국내외 맞춤형 연수과정을 진행한다.  협약에 따라 달서구는 정부지원금 외 연수생들의 해외연수 시 항공료 등을 지원하고, 계명문화대는 기업 수요에 맞는 연수생을 선발해 체계적인 교육으로 인력을 양성한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선발된 20명의 연수생들은 개강 이후 내년 2월까지 국내외 연수를 통해 어학 집중교육 및 구인기업체 맞춤 직무교육을 받게 된다. 지난해에는 13명의 참여자를 선발, 연수를 실시해 최종 7명이 말레이시아 소재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또 달서구는 지난 1월 영진전문대와도 K-Move스쿨 지원 MOU를 체결해 더 많은 지역 청년들의 글로벌 기업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저마다의 꿈과 열정을 가지고 이 자리에 모인 청년 여러분들이 이번 맞춤형 연수과정을 통해 해외 취업에 대한 꿈을 이루길 바란다"며 "달서구는 청년의 국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양질의 해외 일자리 발굴을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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