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경찰서는 지난 27일 함창파출소에 근무하는 2명의 직원에게 지역내 농산물 도난 방지를 위한 적극치안 수범활동에 대해 경찰청장 표창(경위 박용섭)과 경찰서장 표창(경위 조정묵)을 수여해 눈길을 끌었다. 함창파출소는 범죄예방 업무를 주관하는 생활안전계와 협업해, 함창 지역내에서 대규모 농작물을 수확하는 농가 주변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해 도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이로 인한 농민의 재산적 피해를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했다.특히 수확 시기에 특히 기승하는 농산물 도난 사건은 범죄피해 특성상 농가와 논밭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주변 CCTV 설치가 힘든 여건이었다. 이러한 불안한 요소를 보완하는 동시에 방범용 CCTV를 농작물 생산지 주변에 직접 설치함으로써 도난 피해를 방지하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주며, 이에 따라 농촌 지역인 지역내 특성에 알맞은 적극치안 수범 활동사례로 선정됐다.김유식 상주경찰서장은 “농가 방범용 CCTV 설치·지원 노력으로 농작물 수확시기 범죄예방 활동으로써 매우 효과적이었다”며 “향후에도 농가의 재산적 피해를 예방해 평온한 상주치안을 지속 유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