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주 주유소 기름값은 휘발유 9주ㆍ경유 5주 연속 하락하며, 지난 연말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에 따르면 1월 첫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말보다 리터당 1.7원 떨어진 1,933.3원을 기록했으며, 경유는 1.7원 내린 1,787.4원을 나타냈다.
경북지역은 이달 첫주 휘발유 판매가격은 1,918.1원을 보였으며, 경유는 1774.03원으로 집계됐다.
포항지역의 경우 8일 현재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1,924원, 경유는 1,776원으로 경북 평균보다 다소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내석유제품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란 사태 등 중동 위기 고조로 국제유가 강세가 커지고 있어 내주 이후에는 국내주유소 판매가격도 점진적으로 상승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성재기자
jangsj@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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