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한국에너지재단 후원으로 겨울철 난방비가 없어 추위에 떨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유 연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난방유 지원 사업은 기초수급가구 또는 차상위계층 중 난방연료(실내등유) 부족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로 18세 이하 아동을 보육하는 가구 및 65세 이상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등 430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1가구당 200리터 1드럼(27만 5,000원 상당)이 지원된다.
혜택을 받고자 하는 가구는 오는 3월 31일까지 인근 사회복지기관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에너지재단의 승인을 얻어 난방유를 지원받을 수 있다.
김상태 포항시 주민복지과장은 “저소득층 에너지 지원 사업은 겨울철 난방연료를 지원함으로써 에너지 빈곤층의 생계 관련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함이 목적이다”라며 “난방유 지원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주민복지과(☎270-8282, 2964) 또는 각 읍·면·동 주민센터로 상담을 바란다”고 말했다.
임종문기자 imjm@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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