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6일 서포항 농협 2층 회의실에서 2012년 FTA기금 고품질 과수생산시설현대화사업에 선정된 98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의 조기완료 및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과수 생산시설의 현대화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사업시행방법 등을 과수생산시설현대화사업에 선정된 농가에 설명했다.
올해 고품질 과수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은 품종갱신, 관수관비, 지주시설, 관정개발 등 이 있으며 모두 13억7,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주요 추진사업은 기계, 죽장 등 지역 내 사과 주산지 중심으로 과수생산기반조성 사업에 투입되고 있다.
지난 2004년에 한·칠레 FTA가 타결됨으로 고품질 안전과실생산과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향상 기반구축지원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포항시는 지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114억원을 FTA기금 과실생산시설현대화사업에 투자했으며 오는 2017년까지 8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할 계획에 있다.
또 올해 FTA기금사업 이외 일반예산사업으로 과수농가 생산기반시설인 저온창고 등 10개 분야에 약 30억원의 사업비도 별도 지원 투자할 계획이다. 포항시 친환경농정과 관계자는 “올해 농업ㆍ농촌예산에 약 619억원을 투입 계획 중에 있으며 이는 전년대비 25%증가한 것으로 세부적으로는 친환경농정분야 407억원, 농촌지원분야 24억, 축산분야 89억, 기술보급분야 46억, 농식품유통분야 53억원의 예산사업을 추진할 것이다”라며 “농업인들과 함께 FTA를 이겨낼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임종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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