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노인들의 대상으로 구강기능회복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어른신 무료틀니 보급,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천시는 신청자 및 검진 등의 절차를 거쳐 지원대상자를 결정한다. 대상자는 틀니가 필요한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의료급여 수급자이여야 하며 신청접수는 오는 12일부터 27일(10일간)까지 신분증을 가지고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지례면 외 4개면(구성, 대덕, 부항, 증산면)은 2월1일 지례보건지소에서 검진을 실시하고 그 외 지역은 2월 2일~3일(2일간)까지 중앙보건지소(구 금릉군청)에서 검진을 실시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또한 이 사업은 2002년~2011년(10년) 동안 대상자 2,014명중 630명(32%)에게 이미 보철을 완료해 저소득층 노인들로 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그리고 지난해는 1억7500만원(기50%, 도15%, 시35%)의 예산으로 100명에게 틀니를 보급해 주었으나 올해는 2억3014만원 확보 투입하여 120명에게 무료틀니를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그리고 노인의치보철사업 수혜자 중 치조골(잇몸)의 흡수로 인해 헐거워진 경우나 인공치아가 탈락 또는 파절된 경우 시술 후 1년 동안은 시술한 치과의원에서 무료로 사후관리를 해주고 이후 4년 동안은 김천시에서 보조를 해 준다.
김천=윤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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