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 배아의 성장이 유산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노팅험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유산이 된 한 명의 아이 임신의 78%가 배아가 가장 작은 5%에 속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1기 동안 한 명 혹은 쌍둥이 배아 500개 이상의 크기를 측정한 이번 연구결과 임신 첫 12주내 성장이 부진한 임신이 결국 유산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유산이 된 한 개의 배아중 77.8%가 임신 초기 성장이 지연된 반면 유산이 되지 않은 한 개 배아의 98.1%는 선장이 지연되지 않았다.
쌍둥이 임신의 경우에는 이 같진 않았으나 쌍둥이 임신시에도 유산을 한 임신의 28%는 성장이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산을 하지 않은 쌍둥이 임신의 98%는 성장이 지연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유산 위험이 높은 임신을 확인하는데 도움이 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보다 면밀한 추가 연구가 성장과 바탕에 있는 유산 위험간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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