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새마을운동 세계화에 삼성전자가 동참하고 나섰다.
박재구 삼성전자 경북지점장(사진 오른쪽)이 5일 포항시청을 방문, 포항시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위해 컴퓨터 25대(3,0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박재구 경북지점장은 이날 “포항시의 새마을운동 세계화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며, 아프리카 등지에 새마을정신이 보급되어 다함께 잘사는 지구촌 건설이 조금이라도 앞당겨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승호 시장은 “계속되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기업경영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 내린 이번 결정에 감사드리며, 이제 새마을운동 첫 삽을 뜬 아프리카 등 개도국에 컴퓨터가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포항시 새마을평생학습과장(이계영)은 “이번 기증은 포항시가 유관기관과 지역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보다 활기찬 새마을운동 해외 보급사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한 작은 결실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에도 민관이 손잡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새마을정신 전파, 농업기술보급, 질병퇴치사업 지원 등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다”라며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통해서 포항브랜드를 제고시키고 저개발국가에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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