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 2리 구룡포농협과 자작호텔 도로변에 심한 교통정체가 수 년째 이뤄지고 있지만 교통단속관계기관이나 포항시 남구청에서는 단속을 외면하고 있어 구룡포 읍민들은 “이 구역에 강력한 단속”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불법건축물 난립과 상행위로 인한 도로변 겹치기 주차 등이 일상화되어 있어 도로의 기능을 상실한지 오래다.
이 같은 행위로 인해 구룡포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어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걸림돌이 되고 있지만 행정당국에서는 현재까지 이렇다 할 대책마련을 하지 못하고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도로구역은 구룡포의 중심 도로로 구룡포 읍민 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로다. 구룡포 어시장과 맞물려 더욱 더 교통정체가 심한 곳이고 구룡포수협 위판장과도 연결된 구역이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교통관계기관에서는 현재까지 형식적인 단속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남구청에서도 단속을 외면하고 있다.
구룡포 읍민들은 “이곳은 특혜를 준 곳이냐?”며 반문할 정도다
구룡포 한 기관장은 “지역에 한 단체장을 맡고 있어 체면상 공식석상에서 말 할 입장이 아니라서 그대로 보고만 있었지만 문제의 구역이 법상 문제투성이로, 불법행위가 도로상 뻔히 보이지만 관계기관에서 방관만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새해부터 교통질서가 바로 서 주길 촉구했다.
이영철기자
leeyc@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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