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은 고유의 명절 `설’을 맞이해 제수용 및 선물용 식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점검반(공무원4명,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8명)을 편성해 특별 위생 점검한다.
특별 위생 점검 대상은 성수 식품의 위생상 위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시민에게 더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고자 조기, 굴비, 도라지, 깐 밤 및 한과류 등 제수용품을 판매하는 대형마트, 유통판매업 재래시장 내 식품 판매업체 등이다.
또한 원재료와 완제품의 안전성, 유통기한 위ㆍ변조, 허위ㆍ과대광고, 부패 변질 식품, 무 표시 등의 위반사항을 중점 점검하며, 점검기간 동안 조기, 굴비, 도라지, 깐 밤, 수입식품과 유명상표, 가공식품 등을 수거해 잔류농약, 표백제 사용과 불법 첨가물 사용 여부 등의 검사도 병행 실시한다.
한편 북구청은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위반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 조치를 취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한 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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