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오는 2013년 국ㆍ도비 지원 사업 발굴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는 5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성경 부시장 주재로 지식산업팀을 비롯한 32개 실무부서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첨단산업 녹색혁신을 위한 레이저 광원개발사업’ 등 46건의 신규사업을 발굴, 토론회를 개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건정책담당의 유비쿼터스 Health Care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지식산업팀의 미래해양개발을 위한 수중건설로봇 기술개발 사업, 첨단산업 녹색혁신을 위한 레이저 광원 개발, 그래핀 소재 R&D기반 구축과 정보통신과의 `에어로스탯’을 이용한 다기능 항공안전지킴이시스템 구축 등이 보고됐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 5월말까지 신청이 완료되는 오는 2013년 국ㆍ도비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과 국책사업과 연계한 포항시의 중장기 프로젝트사업 발굴을 위하여 마련된 자리로, 여기에서 선정된 사업은 전문가들과 토의를 거친 후 최종 국ㆍ도비 신청 사업으로 선정된다.
시는 이러한 국ㆍ도비 확보 시책 사업 발굴 토론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시민의 복지증진과 일자리창출, 지역 SOC건설, 해양ㆍ물류ㆍ첨단산업 인프라 조성, 문화ㆍ관광ㆍ스포츠 등을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ㆍ도비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는 국ㆍ도비 확보 및 사업추진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별로 공무원, 교수, 기업인, 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32개팀 150명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하여 운영에 들어갔으며, 포항TP,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공대, 한동대 등 지역대학, 대경연구원 등과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국비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임종문기자
imjm@ksmnews.co.kr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