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뇌피질의 크기가 알츠하이머질환 발병 위험을 미리 예측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펜실베니아대학 연구팀이 ‘신경학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정상 보다 대뇌피질 영역 크기가 작은 알츠하이머질환 증후를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조기 알츠하이머질환 증상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억장애나 다른 인지장애를 보이지 않지만 인지능 저하 위험이 높을 수 있는 사람을 찾아내는 것이 의료진들이 알츠하이머질환을 감지해내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는데 매우 중요한 단계인 바 평균 연령 76세의 159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대뇌피질 크기를 살피는 것이 매우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중 어느 누구도 뇌 촬영상 치매에 대한 어떤 증후도 보이지 않았으며 19명이 작은 대뇌피질 영역을 가져 조기 알츠하이머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4명은 조기 알츠하이머질환 발병 위험이 낮은 그룹, 116명은 평균 정도의 위험 그룹으로 분류됐다. 연구결과 고위험군 참여자중 21%가 36개월에 걸친 추적기간중 인지능이 저하된 반면 평균 위험군에는 단 7%만이 인지능이 저하됐으며 저위험군에서는 어떤 사람도 인지능 저하 증후나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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