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포넥틴 이라는 내장지방에서 추출된 호르몬이 여성에서 모든 원인의 치매와 알즈하이머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약 3600만명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향후 20년내에 치매를 앓고 있는 사람의 수는 2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많은 연구팀들이 당뇨병의 표지자인 인슐린 내성과 염증이 치매 발병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가운데 미 연구팀이 밝힌 840명 여성을 대상으로 평균 13년간 진행한 연구결과 아디포넥틴이라는 내장지방에서 추출한 호르몬 역시 알즈하이머치매와 모든 원인의 치매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알즈하이머질환을 앓는 환자의 뇌 속 인슐린 신호전달계가 손상되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바 아디포넥틴이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기 때문 아디포넥틴이 인지능 저하를 막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번 연구결과 아디포넥틴 증가가 여성에서 치매와 알즈하이머질환 발병 위험을 오히려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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