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FTA(자유무역협정) 등에 대비, 지역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3,130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 도는 농자재 값 상승 등 농업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 국비 1,920억 원, 도비 333억 원, 시ㆍ군비 877억 원 등 3,130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한-미 FTA 등으로 인한 농산물 시장개방에 적극 대응하려는 경북도의 의지에 따른 것. 먼저 환경친화적이고 돈되는 농업 육성에 421억 원을 투자한다. 현재 2.8% 수준인 무농약 이상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을 올해 말까지는 3.3% 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7,649ha 보다 20.3% 늘어난 9,200ha을 목표로 설정하고 친환경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600ha이상규모의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 3개소에 76억 원, 10ha 이상 중규모 친환경농업지구 조성 10개소에 42억 원을 투자한다.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의 부담경감과 친환경인증면적 확대를 위한 다양한 품목의 매뉴얼 개발 사업인 유기농업 핵심농가 육성사업, 친환경농산물 인증추진비 지원, 친환경농법 종합지원, 맞춤형 친환경농자재 공급, 농림축산부산물 퇴비화 사업 등에 301억 원을 지원한다. 유통단계를 줄여 농가 수취가격을 높이면서 소비자 가격을 대폭 낮추는 모델 창출 및 성과의 확산을 통해 직거래를 확대하기 위하여 대구지역에 친환경농산물 전시홍보판매장 1개소를 설치키로 하고 사업비 2억 2,000만 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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