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를 가리는 첫 주(州)별 경선이 열리는 아이오와주의 공화당 관계자들이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의 신승을 예상했다.
미국 CNN 방송은 지난달 27~31일 주의원, 선출직 관리 등 공화당 관계자 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3명 중 2명꼴로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롬니 전 주지사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63%는 롬니 전 주지사가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론 폴 텍사스주 하원의원(27%)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한때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며 롬니 전 주지사와 양강 구도를 형성하는 듯하던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의 승리를 점치는 공화당 관계자는 1%에 불과했다.
또 응답자의 6%는 롬니 전 주지사와 폴 하원의원이 아슬아슬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돼 승리자를 특정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를 증명하듯 각 후보의 지지율을 예측하는 질문에서 응답자들은 롬니 전 주지사 24%, 폴 하원의원이 22%의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답했다.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은 17%의 예상 지지율로 3위를 차지했다.
모르몬 교도인 롬니 전 주지사에게는 지난 2008년 보수성향이 강한 정통 기독교도들이 60%를 차지하는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막대한 자원과 시간을 쏟아붓고도 패한 뼈아픈 경험이 있다.
그러나 응답자의 64%는 롬니 전 주지사의 종교보다는 그가 정치적 득실에 따라 태도를 바꿔왔다는 인식이 이번 코커스 승리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폴 하원의원의 코커스 승리 저해 요소는 강경 일변도의 외교정책(56%)과 전체 경선에서 그가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는 인식(46%)으로 꼽혔다.
한편, 다음 경선 장소인 뉴햄프셔에서는 롬니 전 주지사가 폴 하원의원을 크게 따돌리며 승리할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왔다.
2일 여론조사 기관 `마젤란`에 따르면 롬니 전 주지사는 뉴햄프셔에서 41%의 지지를 받아 지지율 21%의 폴 하원의원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미국 7뉴스와 서퍽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26%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를 가리는 첫 주(州)별 경선이 열리는 아이오와주의 공화당 관계자들이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의 신승을 예상했다.
미국 CNN 방송은 지난달 27~31일 주의원, 선출직 관리 등 공화당 관계자 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3명 중 2명꼴로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롬니 전 주지사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63%는 롬니 전 주지사가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론 폴 텍사스주 하원의원(27%)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한때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며 롬니 전 주지사와 양강 구도를 형성하는 듯하던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의 승리를 점치는 공화당 관계자는 1%에 불과했다.
또 응답자의 6%는 롬니 전 주지사와 폴 하원의원이 아슬아슬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돼 승리자를 특정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를 증명하듯 각 후보의 지지율을 예측하는 질문에서 응답자들은 롬니 전 주지사 24%, 폴 하원의원이 22%의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답했다.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은 17%의 예상 지지율로 3위를 차지했다.
모르몬 교도인 롬니 전 주지사에게는 지난 2008년 보수성향이 강한 정통 기독교도들이 60%를 차지하는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막대한 자원과 시간을 쏟아붓고도 패한 뼈아픈 경험이 있다.
그러나 응답자의 64%는 롬니 전 주지사의 종교보다는 그가 정치적 득실에 따라 태도를 바꿔왔다는 인식이 이번 코커스 승리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폴 하원의원의 코커스 승리 저해 요소는 강경 일변도의 외교정책(56%)과 전체 경선에서 그가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는 인식(46%)으로 꼽혔다.
한편, 다음 경선 장소인 뉴햄프셔에서는 롬니 전 주지사가 폴 하원의원을 크게 따돌리며 승리할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왔다.
2일 여론조사 기관 `마젤란`에 따르면 롬니 전 주지사는 뉴햄프셔에서 41%의 지지를 받아 지지율 21%의 폴 하원의원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미국 7뉴스와 서퍽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26%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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