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국악단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동계 국악강습회를 개최한다.
매년 방학기간을 맞아 열리고 있는 국악강습회는 이번으로 제47회를 맞이했으며 전통문화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한편 시민들로부터도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사설기관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강습비로 시민들의 가계 부담은 줄이면서 소규모 클래스 운영으로 강의수준은 높였다.
이번 강습회 과목은 가야금, 단소, 한국무용, 장구, 해금 5과목으로, 가야금과 장구는 강습 기간에 악기가 제공되며, 해금은 악기 대여가 가능하다.
시립국악단 단원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기초부터 상세히 지도함으로써 국악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강습이 종료된 후에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김재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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