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일선 교육현장에서 급식지원, 교무행정지원 등을 담당하는 학교회계직원(비정규직)들의 처우가 대폭 개선된다.
이번 학교회계직원의 처우개선은 학교회계직원의 고용안정, 보수체계 개선, 근로여건 개선, 사기진작 방안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구체적인 개선 내용을 보면 ▲불가피하게 경영상 해고되는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한 인력풀제 정착 ▲지방공무원과 동일한 정년 적용 ▲직무연수 및 국토체험연수 실시 ▲호칭 및 직종 명칭 개선 ▲교육감 표창 수여 ▲신분증 발급 등이다.
또한 보수체계 개선 방안을 보면 전년대비 연봉액이 3.5% 인상되고 장기근무가산금이 기존 월3만 원~월8만 원에서 월5만 원~월13만 원으로 인상된다.
또 보육수당 등 6개의 수당이 신설 지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방공무원 기능10급이 폐지됨에 따라 기능10급에 준하여 보수를 지급받는 구육성회직원에 대한 보수를 기능9급에 준하여 보수를 지급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 계획에 따라 6,000여 명의 학교회계직원들의 처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교육가족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높이고 사기진작 및 생활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곤기자
kimyg@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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