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위대한 대가야 창조’수립

고령군은 2020년을 대비하는 새로운 발전전략으로 ‘고령발전 비전 2020 Grand plan’(사진)을 수립해 급속히 변모하는 국내외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세계속의 도시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역현안을 가장많이 알고 있는 공무원이 중심이 되어 그동안 쌓아올린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령군이 앞으로 나아갈 10년 후를 내다보며 계획한 것으로, 2020년 고령비전을 ‘위대한 대가야의 새역사 창조’로 설정하고, 대가야 역사도시 가꾸기, 낙동강 고령프로젝트 추진, 농가소득 전국 1위 만들기, 희망의 고령경제 프로젝트 추진, 저탄소 녹색도시 프로젝트 등 5대 핵심 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목표달성에 매진할 것을 담고 있다. 이 계획 완성을 위해 2010년 말부터 공무원들의 의견수렴과 주민 설문조사, 지역현황 분석, 군의회 의견, 군정 정책자문위원회의 자문, 대구경북연구원의 자문을 거쳐 1년 동안 수정 보완했다. 2020년도 계획지표를 목표인구는 50,000명, 1인당 총생산액은 40,000달러, 재정계획(예산)은 3,356억원으로 설정하였고, 총 투자사업 계획은 1조 3,103억원(민자사업 및 국책사업등 제외)으로 1단계에 2012년까지 4,504억원(34.5%), 2단계에 2015년까지 3,642억원(27.8%), 3단계에 2020년까지 4,960억원(37.8%)로 계획 했다. 고령=성낙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