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추가격 급등으로 올해 고추를 심는 농가가 크게 늘면서 지역 내 고추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대구 경북의 올해 고추생산량은 3만1675톤으로 전년 2만4747톤보다 28%(6,928톤) 증가했다. 재배면적은 1만2195ha로 전년 1만1056ha보다 10.3%(1,139ha)가 증가했으며, 10a당 생산량도 올해 260kg로 지난해 224kg보다 16.1%(36kg)가 늘었다. 이는 전년도 고추가격이 높게 형성되면서 올해도 판로가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높을 것이라는 기대에 고추재배로 전환하는 농가가 늘어나면서 재배면적이 증가했고 10a당 생산량도 전년에 비해 병해 피해가 감소하는 등 작황상태가 양호해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산지 시ㆍ군별로는 안동이 5759톤으로 생산량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봉화 4386톤, 영양 4342톤, 의성 2522톤, 청송 2504톤, 영주 2010톤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6개 시군의 생산량이 대구ㆍ경북 생산량 3만1675톤의 68.0%를 차지했다 한편 25일 현재 경북도내 건고추(화건 600g) 평균 판매가격은 1만2967원으로, 포항지역에는 평균 1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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