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이 지난 24일 개최된 한국발명교육대상 학술발표대회에서 2012년도 한국발명교육 지역발명선도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사단법인 한국발명교육학회(회장 윤상원)가 주관해 전국 발명관련 각 분야의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권 시장은 6개 분야 중 지식재산도시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지역발명 선도 분야에서 전국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동시는 2010년도 전국에서 최초로 특허청 지식재산도시로 선정되어 3년간 특허청으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아 지식재산도시조성사업(6억원)을 추진했다.
권 시장은 지식재산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지식재산관련 예산을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이 편성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중소기업인과 예비창업자들이 지식재산권을 스스로 관리 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전문관리자 양성사업을 실시, 중소기업의 특색에 맞는 체계적인 맞춤형 지식재산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으로 경쟁력 있는 기업육성을 추진했다.
또한 미래 발명인재 육성을 위한 방과 후 발명교실과 발명인 저변확대, 건전한 발명풍토 조성을 위한 탈출! 발명 속으로 행사를 개최해 범시민적인 발명마인드 확산에 노력했다.
특히, 안동만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전통문화유산을 21세기 지식정보시대에 중요한 지식재산권으로 보호ㆍ관리할 필요성을 느끼고 각 문중별로 고택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하여 특허청으로부터 시범사업으로 평가받았다.
김규동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