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분야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26일 서울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 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함께 특별지원금 3000만원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지역 간 복지격차를 해소하여 복지서비스의 질적수준을 제고하고 국민의 더 나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노력한 지자체를 격려하고자 실시한 이번 평가대회에서 포항시는 복지기반조성과 기초생활보장분야, 복지서비스 업무 등 11개 지표 36개 항목을 역점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포항시는 지난 2월 단전ㆍ단수ㆍ도시가스 체납가구 등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5,133가구를 발굴하여 그중 단순체납자를 제외한 736가구 1190명을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로 책정ㆍ보호하고 긴급생계비, 의료비로 296가구에 3억1천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 법적기준을 초과하여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지만 실질적으로 어려운 가구를 지원하고자 포스코 등 90여개의 기업과 단체로 구성한 ‘행복지원단’을 통하여 의료봉사, 집짓기, 학자금, 생활비 등으로 2181가구, 6억9800만원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위기가구 지원을 위하여 11명의 사례관리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직접 찾아가서 상담하는 발로 뛰는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김상태 주민복지과장은 “포항시는 사회적 약자를 보살피는 복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복지향상을 위하여 더 낮은 자세로 장애인, 노인, 기초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삶을 위하는 복지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임종문기자 imjm@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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