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건설환경위원회(위원장 강재형 의원)는 26일 상수도사업본부 문산 정수장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강정 고령보 수상 자전거 도로 설치 현장을 방문하고, 자전거 도로 설치 실태를 확인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건설환경위원회 위원들은 강정고령보가 수돗물을 생산하는 매곡정수장과 문산 정수장의 취수원이고 공업용수를 생산하는 죽곡 정수장의 취수원으로서 자전거 도로 설치 시에 수질오염의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취수원 이전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상수원수 보호지역을 포기하는 것은 원수 수질보전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조영준기자
joeyj@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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