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여강연기자]청송군은 지난 28일 청소년수련관 실내집회장에서 지역 중학생 32명을 대상으로 청송 지질공원과 함께 꿈꾸는 `지오드림 2021 지질탐험대` 발대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청송군 청소년수련관과 함께하는 `지오드림 2020 지질탐험대`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질과 자연환경을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며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우는 지질교육프로그램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지질탐험대원 임명을 시작으로 지질탐험대 프로그램 안내 및 안전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지질공원 기본개념 이해에 도움이 되는 기초이론교육 후 조별로 진행된 스파게티면과 마시멜로우를 사용한 광물결정구조 만들기 게임을 하며 대원들이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지오드림 2021 지질탐험대`에 참여하는 대원들은 올해 말까지 생태와 지질을 탐사하는 체험활동, 협동심과 자립심을 키우는 캠핑활동, 청송군과 타 지역의 지질 환경 차이를 알아보는 국내 지질공원 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지오드림 2021 지질탐험대` 참여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청송 지질공원의 가치를 이해하고 자연환경 보존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