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운행할 때에 가장 많이 띄는 교통표지판은 앞차와의 안전거리 확보를 경고해주는 표지판이다. 안전거리 만큼 나의 안전도 보장되기에 수 없이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 요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교통 안전거리 만큼이나 중요하게 알아야 할 안전거리가 있다. 그것은 “SNS 안전거리”이다. 트위터, 페이스폭, 스마트폰 등이 대표되는 SNS는 우리와 항상 같이 하는 생활이기도 하지만 이를 이용한 범죄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메신져 채팅으로 지인인 것처럼 속여 돈을 가로채는가 하면, 훔치거나 습득한 스마트폰의 카카오톡으로 친구들에게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며 송금을 요구하여 피해를 입히는 사례도 있다. 스마트폰의 특성상 잃어버릴 경우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계정 등도 그대로 노출될 수 있으므로 비밀번호를 설정은 기본이며 SNS를 통한 지인이 급전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성급한 송금보다는 직접 통화하거나 작장(혹은 학교)에 확인하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SNS를 이용할 때 모르는 쪽지나 메시지 수신ㆍ친구추천은 실행을 전에 고민해보고, 단순한 비밀번호 설정은 자제하고 타인 주소ㆍ연락처 등 개인정보 취급에 주의해야 한다. 만일 보이스피싱, 메신져피싱 SNS상의 범죄피해가 발생하였을 때는 즉시 112로 신고하여 계좌 지급정지 요청을 하자. 그리고 내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교통안전거리 만큼이나 SNS 안전거리 확보도 중요한 시대에 살고 있음을 잊지 말도록 하자. 정성민 문경경찰서 생활안전과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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