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정동우회(회장 고영조)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초,중,고생 170명을 대상으로 문경시의회에서 ‘제2기 청소년 지방자치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본인 지방자치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21세기 미래의 리더자로서 큰 꿈을 가지게 하여 사회가 바라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작년부터 의정동우회 주관으로 실시했다.
21일에는 점촌중학교 학생들이 본회의장에서 의장과 부의장을 투표로 선출하고, 인터넷게임 중독예방 조례안을 제정하고 이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펼치는 등 평상시보다 진지한 모습으로 회의에 임했다.
문경여고와 점촌초등학교 학생들도 지방의회가 하는 전반적인 일과 회의운영 요령 및 토론기법,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과정을 익힘으로써 학교나 청소년 단체에서 운영하게 될 어떤 회의라도 이끌어 갈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문경시의정동우회는 전직 시의원들의 모임으로 “지역의 청소년들이 민주적 가치관과 참여의식을 배양해 나라의 큰 일꾼으로 성장하는데 발판이 되는 청소년지방자치학교를 더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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