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청소차량 적재함에 안전차단막을 설치하는 아이디어 기술을 특허 등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특허 등록된 기술은 5톤 압착용 청소차량(25대)에 생활쓰레기 투입 시 적재함 회전판 및 밀판 작동으로 인해 튕겨 나오는 협잡물(병류, 플라스틱류, 오물 등)로부터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사고(좌안 외상출혈, 안구 망막 손상, 열상, 타박상 등)가 빈번하게 발생되는데 착안됐다. 포항시에서 자체 개발한 아이디어 기술은 5톤 압착용 청소차량 적재함 투입구 밀판에 고무판을 UCP베어링 및 강관으로 고정하는 기술을 적용해 자체기술로 제작, 설치함으로써 쓰레기(협잡물)가 튕겨져 나오는 것을 막는 것이다. 이 아이디어 신기술로 작년 3월 28일 특허청에 특허출원 신청해 지난 20일 특허등록(출원번호 10-2011-0027318) 하게 됐다. 이번 특허는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는 흥해읍 장진업 씨의 아이디어와 실무에 적용해 특허청과 협의해 추진해온 담당공무원 청소과 권태중 씨의 노력으로 탄생된 것으로 향후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기술은 타 지자체 및 청소차량 제조사에 홍보하여 사용함으로써 향후 안전사고 예방 및 포항시 세수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일도 청소과장은“담당직원의 노력으로 탄생된 이번 특허기술로 포항시 청소행정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청소행정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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