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이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2012년 산림병해충 방제품질 대상제도’ 결과 방제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남부산림청은 지난 14일 병해충 경진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명실 공히 산림병해충 방제 부문에 있어서 전국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우뚝섰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림병해충 생태특성 및 현장여건을 고려한 맞춤형방제 추진 등 방제성과 제고를 위한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산림병해충 발생 면적이 관할산림면적 6% 이내로 200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재선충병은 금년도에 단 9본의 감염목이 발생되어 2005년 대비 99%이상 감소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남부지방산림청 이효형 보호팀장은 “숲이 울창해지고 최근 기후변화로 산림병해충의 종류와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병해충에 대한 대응이 정말 중요하다”고 밝히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영남지역 병해충 발생 최소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병해충 방제품질대상 제도는 전국 시ㆍ도 및 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예산편성 및 집행, 소나무재선충병방제, 우수사례 및 협조도 등 8개 과제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금년도 방제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기관을 선정함으로써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방제성과를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산림청에서 운영하고 있다.
김규동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