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은 30일 오후 도청강당 전정에서 신품종 딸기 ‘싼타’ 시식 및 홍보행사를 갖는다.
신품종 딸기 ‘싼타’는 일본 딸기 품종 대체를 위해 성주과채류시험장에서 2006년부터 시작하여 4년 만에 촉성용 신품종 2품종(싼타, 다은)을 육종, 농촌진흥청 직무육성 신품종 심의회를 우수한 평가로 통과했다. 지난해 2월 국립종자원에 품종생산수입판매 신고를 마치고 농촌현장의 대농민 보급을 시작해 우리 입맛에 맞는 딸기로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채장희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우수한 신품종들을 신속하게 농민에게 보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지금까지 외국 품종에 의존한 딸기 농가를 국산 품종으로 바꾸어 나갈 계획”이라며 “‘싼타’ 품종은 중국, 러시아 등 로얄티를 받을 수 있도록 해외에서 신품종 출원과 중국, 러시아 현지에서 상업성 검토를 통하여 외국에서도 우리 딸기가 재배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곤기자
kimyg@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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