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29일 오전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어린이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회에는 경북녹색어머니회원 160명이 함께했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늘어나는 요즈음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고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각 지역의 녹색어머니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어린이들이 사고 없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학교에 다니려면 학교내․외 인적 물적 자원 정비 및 경북녹색어머니연합회를 비롯한 유관 기관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 구축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번 연수회에서 ‘어린이 교통안전과 부모의 역할’이란 주제로 한 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 곽문수 교육홍보부장의 특강은 참석한 회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김무순 녹색어머니회원(안동 송현초)은 “아침마다 교통지도로 흘리는 소중한 땀방울이 우리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안전망이 되리라 생각하기 때문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은 ‘온종일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시설인프라 구축으로 학생안전강화학교 운영, 전 초등학교 안심알미 서비스 지원, 전 학교 CCTV 전면 설치, 배움터지킴이 배치, 안전 교재 제작 보급 등 다양한 안전대책을 마련 지원하고 있다.
김영곤기자
kimyg@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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