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대구ㆍ경북지역 광공업은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동북지방통계청은 `2011년 11월 대구ㆍ경북지역 산업활동동향` 조사결과, 대구와 경북의 광공업 생산이 지난해 같은달보다 소폭 하락했다고 29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대구의 11월 광공업 생산지수는 128.7p(2005=100)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2.6%p 줄어들었다. 이는 의복 및 모피(44.1%↑), 금속가공(9.6%↑), 자동차(8.6%↑), 1차 금속(5.5%↑) 등에서는 증가했으나, 전자부품ㆍ컴퓨터ㆍ영상음향통신(14.5%↓), 기계장비(15.8%↓), 섬유제품(8.9%↓), 고무 및 플라스틱(4.6%↓) 등에서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경북은 107.8p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4.6%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담배(23%↑), 자동차(17.7%↑), 전기장비(9.5%↑), 고무및플라스틱(6.7%↑) 등에서 증가했으나, 화학제품(23.2%↓), 기계장비(14.9%↓), 전자부품ㆍ컴퓨터ㆍ영상음향통신(9.3%↓), 1차금속(2.2%↓) 등에서 감소했다. 또한 출하의 경우도 대구와 경북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대구는 기계장비,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통신, 고무 및 플라스틱, 섬유제품 등에서 2.3% 감소했으며, 경북은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음향통신, 1차금속, 기계장비, 비금속광물제품 등에서 5.6% 줄었다. 한편 11월 건설수주액은, 대구의 경우 878억원(전국대비 1.0%)으로 사무실, 토목부문의 발전ㆍ송전, 도로ㆍ교량 등의 수주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무려 130.1%가 증가했다. 경북은 2,392억원(전국대비 2.8%)으로 6.8%가 올랐으며, 주택, 공장ㆍ창고, 토목부문의 상ㆍ하수도 부문에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장성재기자 jangsj@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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