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 시·도민의 관심과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 2011대구방문의 해 홍보효과로 대구스타디움 방문인원이 연간 55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대구스타디움과 주변 체육공원을 찾은 전체 방문객은 548만6,313명으로 지난해 470만1,231명보다 78만5,082명(1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준비로 상반기에는 대회준비 공사 등으로 대구 FC시민구단 축구 등 모든 행사를 다른 곳에서 열고 주경기장를 통제했음에도 1일 평균 1만5,000명이 방문했다. 2002 한일월드컵 축구대회 이후 도심 외곽에 위치해 대구FC 홈경기 및 대형 행사를 제외하면 방문객이 미미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대구스타디움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대비한 적극적인 홍보 및 각종 시설정비와 첨단 장비보강 등으로 시·도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찾고 있어 2011대회 및 각종 대규모 행사로 인한 한시적인 증가가 아니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관광객 유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대구스타디움은 2011대회를 계기로 기존의 붉은색 우레탄 트랙을 IAAF로부터 1급 공인을 받고 시각적 청량감을 주는 푸른색 몬도트랙으로 교체하고 화면 분할이 가능한 Full HD 방식의 초대형 전광판 등의 각종 첨단 시설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2011대회가 끝난 이후에도 대회관련 시민관람 코스를 개방하고 마스코트였던 살비와 우사인 볼트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지속적인 방문객 유치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감동과 기념을 위해 참가국 국기와 환경장식물을 철거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정문 매표소 광장에는 대회 마스코트인 대형 살비와 우사인 볼트 조형물도 설치돼 있다. 대구스타디움 박종률 관리소장은, “대구스타디움이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 장소로 대구12경에 지정됨에 따라 대구시민뿐 아니라 대구를 찾는 타 지역 및 외국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코스가 되는 대구관광의 명소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고 대덕산 기슭의 수목이 어우러진 체육공원을 쾌적한 시민의 휴식처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호기자 kimj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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