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광주지방국세청장에 서국환(56) 서울청 조사2국장, 대구청장에 하종화(56) 서울청 조사4국장을 내정했다.
서 내정자는 전남 무안 출신으로 목포상고를 나와 7급 공채로 출발해 익산세무서장, 소득세과장, 조사2과장 등을 차례로 지냈다.
9급으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은 하 내정자는 경북 청도에서 태어나 대구상고ㆍ방통대ㆍ건국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청와대 법무비서관실 행정관, 중부청 조사 1국장, 개인납세국장 등을 역임했다.
국세청 안팎에서는 두 사람 모두 경륜이 많고 주어진 업무에 묵묵히 임하는 스타일이어서 적임자라는 평가가 많다.
현직에 있던 권기룡 대구청장, 김형균 광주청장은 명예퇴직했다. 후임 인사는 30일자로 이뤄진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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