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는 올해 들어 토착비리, 보조금허위지급 등 공적자금에 대한 특별단속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 행정공무원 및 모 사단법인 공공단체 전ㆍ현직 임원 등 4명에 대한 비리를 적발해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09년 당시 정부새마을포장을 수상할 목적으로 경력증명서를 청탁ㆍ위조해 정부포장을 수상한 남모(61, 전 지회장)씨와 이를 도운 박모(57, 공무원)씨, 하모(45, 현 사무국장)씨를 공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불구속했다.
또한 이 사건과 관련 수사 중, 재직시 부녀회 수익사업금 약 1억8천만원을 유용하고 국가보조금을 부정집행한 박모(61, 전 사무국장)씨와 공금 약 770만원을 횡령하고 약2,300만원의 업무상 손해를 입게 한, 하씨를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추가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정철규기자
jck@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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