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애린복지재단은 이대공 이사장(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27일 오전 포항시 중앙동사무소를 찾아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20㎏ 쌀 200포(860만원 상당)를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대공 이사장은 이달 중순에도 경북도교육청을 방문,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에게 난치병 학생 치료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쾌척한 바 있다.
이 이사장은 지난 2004년에 이어 2007년, 2010년에도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으로 각각 10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14일에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취임 직후 기부 문화 확산에 솔선수범하기 위해 경북도청을 찾아 김관용 지사에게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기부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1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애린복지재단은 보건복지부 인가 재단으로 지난 1996년 6월1일 설립된 이래 총37억9700만원을 출연, 가난한 이웃을 돕고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사회 각계각층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매년 2억50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기독교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대공 이사장은 “동절기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쌀을 기증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경영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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