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을 비롯한 경북동해안은 27일 아침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강추위가 이어졌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포항 영하 4.7도, 경주 영하 10.4도, 영덕 영하 5.1도, 울진 영하 6.7도로 경주는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하지만 이날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 낮 최고기온은 5~7도의 분포로 평년기온을 점차 되찾았다. 포항기상대는 확장했던 대륙고기압이 북쪽으로 물러나면서 다음 주 초까지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경북동해안은 지난 16일 이후 12일째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산불 등 화재발생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오전에는 1~3m, 오후에는 0.5~2.5m로 먼바다를 중심으로 높게 일겠다. 이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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