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제4회 한국관광대상’에 울진군과 전남 광양시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6일 한국관광클럽에 따르면 내관광 활성화와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관광객 유치 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친 지방자치단체를 발굴해 매년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 4회째를 맞는다. 올해 한국관광대상은 지난 11월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청 받은 결과, 응모한 5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관광시설, 관광마케팅, 관광인센티브제도 운영 등 모두 3개 부문에서 두 차례의 심사위원회를 가졌다. 울진군은 봉평신라비 전시관 및 울진해양레포츠센터 개관, 울진대게 홍보전시관 건립 등 관광시설부문을 대폭 확충하고 다양한 내·외국인 관광인센티브제도를 운영해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크게 노력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어 전남 광양시는 매화마을, 구봉산, 망덕포구 관광명소화 사업 등 6000억원대의 관광시설 투자와 한국관광협회, 하나투어, 롯데관광개발과 관광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내외 관광, 언론인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개최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시상식은 내년 1월12일 오후 6시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한국관광클럽 회원 및 초청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관광대상을 수상하는 울진군과 광양시에는 상패, 황금메달(10돈 상당)과 함께 전국 언론대상 홍보 및 관광상품 개발·판매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한국관광클럽은 국내관광 모객순위 상위 70여 개 여행사 대표 및 관광관련 언론인 등 100명으로 구성된 순수민간단체로 제1회 한국관광대상은 전남 목포시와 경북 울릉군이, 제2회 한국관광대상은 경북 포항시와 전남 여수시가, 제3회 한국관광대상은 충북 단양군과 강원 동해시가 수상한 바 있다. 김경호기자 kimg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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