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포항시 새마을지도자대회가 27일 문화복지동 대잠홀에서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 등 새마을가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승호 포항시장은 “포항시 새마을운동이 새마을가족 여러분들의 헌신과 봉사로 이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까지 브랜드를 높이고 있다. 앞으로도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을 계승하고 변화와 혁신, 창조의 정신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 한다”고 대회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1년 한해 동안 숨은 자원 모으기 평가에서 고철 24톤과 헌옷 4톤을 수집한 대송면이 박승호 시장으로부터 최우수상과 함께 포상금 200만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고, 청하면과 죽도동이 우수상과 함께 포상금을 받았다. 또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단체 평가에서는 중앙동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가 녹색새마을실천, 새마을조직 활성화 등의 유공으로 단체 최우수상과 함께 상사업비 500만원을 받았으며, 대송면과 상대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가 우수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 등 80여명이 2011년 한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새마을운동을 통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조성에 기여한 유공으로 행정안전부장관상과 도지사상, 시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박봉덕 포항시 새마을회 회장은 “한 해 동안 녹색새마을운동 실천과 만포기 김장 나누기 행사 등 나눔과 봉사의 실천을 생활화하는 2,000여 새마을가족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내년에도 포항시가 새마을도시로 더욱 이름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임종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