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쇼스키 감독에게 ‘대박’이라는 단어를 가르쳐준 적이 있는데, 이후 감독이 오케이 사인을 줄 때마다 ‘대박’을 외쳤죠.”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배두나(사진)의 말이다. 최근 촬영을 종료한 배두나는 27일 수입사 ㈜블루미지를 통해 "촬영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뜻깊고 신나는 경험이었던 만큼, 촬영을 마치니 허전한 기분”이라며 이 같은 에피소드를 전했다. 아울러 “동양인으로 특수분장을 하고 한국어 대사를 해야 했던 할 베리에게 한국어 대사를 가르쳐준 적이 있는데 기대 이상으로 정확하게 발음을 해 깜짝 놀랐다”는 일화도 곁들였다.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매트릭스’로 유명한 워쇼스키 형제와 ‘롤라 런’ ‘향수’ 등을 연출한 톰 티크베어가 공동 연출한 작품이다. 1억 2천만 달러(한화 1천3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SF 블록버스터다. 배두나는 톰 행크스와 수전 서랜든, 할 베리, 휴 그랜트, 벤 휘쇼, 짐 브로드벤트 등과 함께 주연급으로 캐스팅됐다. 워쇼스키 감독이 연출하는 부분인 2144년 서울을 무대로 한 이야기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다른 이야기에도 등장한다. 영화는 후반작업을 거쳐 내년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연합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