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전국 법정도매시장 최초로 경매금액 1천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aT에 따르면 이는 1991년 6월 화훼공판장 개장이래 20년만에 이룬 성과이자, 개장 첫해 17억원에 비해 59배 성장한 실적이다. 1천억원은 지난해 기준 전국 화훼공판장 거래금액 2,310억 원의 43%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전국 6개 화훼공판장 거래금액의 절반 가까이를 aT가 담당하고 있는 셈이다. aT 화훼공판장 측은 그동안 경매를 통한 공정거래가격 형성, 성수기 휴일 분화 경매 실시, 고품질 난류 유치를 위한 고랭지 호접란 생산시설 운영, 절화류 관상기간 연장을 위한 습식유통사업 등을 선도해 왔으며, 거래 규모화를 위한 중도매인 법인화 유도, 중도매인 최저거래 한도 상향, 출하 및 분산지원을 위한 화훼인 자금지원, 꽃 소비문화 조성행사 개최 등 화훼산업 육성에도 힘써왔다고 밝혔다. 한편 aT는 28일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경매금액 1천억원 달성 기념식을 개최하는 동시에, 신분당선 개통 기념 및 꽃 소비 활성화를 위해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매헌역)에서 ‘원예체험전’, ‘꽃 소비문화 조성 캠페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재수 aT 사장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aT 화훼공판장이 우리나라 화훼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정거래를 정착해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농가소득 향상과 화훼산업발전, 꽃 소비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재기자 jangsj@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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