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청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용상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취약지의 방역·소독, 환경정비 등 공공분야에 단기일자리를 제공해 코로나19 확산방지는 물론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4월1~8일까지 제2단계 대구형 일자리 디딤돌사업 및 코로나19 극복 긴급 단기일자리사업 참여자 총 450여명을 공개 모집한다. 공공분야 긴급 단기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로 붕괴위기에 놓인 서민가구를 위한 방역·소독 및 취약지 환경정비 분야 등에 370명 정도 선발예정이며, 사업시작일 현재 만 18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구직자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공공근로사업은 정보화추진 및 공공서비스 분야의 총 80명 정도 선발예정이며, 사업시작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실업자 또는 정기적 소득이 없는 일용직 근로자로서 가족 합산 재산이 2억 원 이하이며 가구소득이 세대원수별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공공근로 2회 연속 참여자, 공무원의 배우자, 전업농민, 사업자등록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1세대 2인 참여자, 실업급여 수급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두 사업의 근무조건은 4대 보험이 의무적으로 가입되고 1일 시급 8천590원을 지급받으며 주 5일, 27시간(65세 이상자는 15시간 이내) 근무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건강보험증(직전월 납부영수증 사본)등 구비서류를 갖춰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북구청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적격여부 등 심사를 거쳐 오는 4월29일경 최종 참여대상자를 선정하며, 대상자는 5월6일부터 7월24일까지 3개월여 동안 근무하게 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일자리정책과(053-665-2644) 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