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경찰서는 26일 농촌지역을 돌면서 노인들을 상대로 일반생활용 베개피를 치매, 고혈압 등 노인건강에 효능이 탁월한 의료 기기로 속여 1천200만원의 물품을 판매 한 건강보조기 판매 사기 범 김모(55, 남, 부산시 부산진구, 가야동)씨 등 일당 4명을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김 모 씨 등은 농촌노인들에게 경품을 미끼로 유인 허위, 과장 광고를 하며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상운면소재 창고에 공연시설을 갖추고 베개 피가 치매 등 건강에 탁월하다며 70명에게 개당 1만원짜리 베개피를 6만원씩 109장을 650만원에 속여 판매 한 혐의다.
또한 이들 일당들은 이와 같은 방법으로 농촌 노인들을 상대로 월전기료를 3만원씩만 내면 겨울철 난방이 필요 없다는 등의 허위 광고를 하는 수법으로 노인10명에게 개당 시가 35~45만원 받고 난방용 전기장판 15장을 총600 여 만원에 판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세명기자
parksm@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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