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식품, 日수출 ‘청신호’ …오사카서 수출상담회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일본 관서지역의 대량수요처 발굴을 위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2012 오사카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페어’를 개최하고 있다. 일본 외식시장 납품을 희망하는 국내수출업체 13개사와 일본 현지 수입 바이어 14개 업체 등 총 27개 업체가 참가하며 최근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막걸리를 비롯해 부대찌개, 순두부찌개 등 찌개류, 소스류, 면류, 버섯류, 고춧가루 등 다양한 한국 식자재와 식품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음료, 주류, 반찬, 소스, 신선농수산물 및 가공식품까지 바이어의 관심품목을 부류별로 전시,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막걸리 칵테일바, 비빔밥 뷔페 등 다양한 한식 체험 이벤트를 개최하여 현지인들의 관심을 끌 계획이다. 이번 상담페어는 오사카 aT센터가 단독으로 주최하며, 일본의 외식 및 급식 관련 현지 바이어, 실수요업체를 대상으로 한국 농수산식품의 인지도 제고와 신규 수출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T 박종서 수출이사는 “식문화 및 농식품 홍보를 연계한 현지 상담회 개최는 우리식품에 대한 신규 바이어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으로 이어진다”면서 “현지 상담회를 통해 복잡한 일본의 유통구조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여 한국 식품 수출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성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