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광혁기자]안동의료원은 보건복지부 시행 ‘2019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고, 국민권익위원회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도 4년 연속 종합 청렴도 2등급을 달성하는 등 정부에서 시행한 각종 평가 결과에서 상위 등급을 기록함으로써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전국 40개 지방의료원·적십자병원 등 지역거점공공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운영평가는 △양질의 의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합리적 운영 △책임 운영의 4가지 영역으로 구성되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산·서류조사 및 전문기관의 설문조사와 현지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에 안동의료원은 장애인 건강검진과 취약계층 의료 안전망 구축 등 공공사업의 운영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은 46개 공공 의료기관(국립대학병원 등 16개, 국립‧지방의료원 30개)을 대상으로 △의약품‧의료기기 판매업체 △내부직원 △환자보호자 △이‧퇴직자 △관리·감독기관을 대상으로 인식과 경험을 측정하고, 부패사건과 진료비 부당청구 현황을 적용해 점수를 산출한다.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기관 삼척의료원이 유일하며 최근 3년간 1~2등급을 유지한 공공의료기관 8곳(남원·마산·삼척·서산·순천·안동·포항·홍성의료원)에 포함되어, 전체 공공의료기관 종합 점수보다 0.54점 높은 점수를 받아 4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유지하며 우수 청렴기관임을 입증했다.안동의료원은 부패 방지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연 2회 이상 전 직원 대상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고충처리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조직 내부적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안동의료원 관계자는 “안동의료원이 2년 연속 운영평가 A등급에 이어 4년 연속 청렴도 2등급으로 기관 성과를 인정받은 것은 전 직원이 의료 서비스 개선 활동에 적극 동참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믿고 찾는 공공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