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종팔기자] 경산시가 국토 훼손방지 및 화장 문화를 장려하고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경제적 부담해소를 위해 2017년 1월 1일부터 지원해 오던 화장장려금(50% )을 2020년 1월 1일 부터는 100% 지원한다.경산시에는 화장장이 없어 그동안 지역 주민들이 대구, 경주 등 인근 지역 화장장을 이용하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보다 더 많은 비용을 지불했으나, 2020년 1월부터는 화장장 소재 지역주민과 동일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경제적 부담 또한 많이 완화 될 전망이다.지원대상은 2020. 1. 1. 이후 사망자부터 적용되며, 사망일 1년 이전부터 경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으로 화장하였을 때 사망자의 연고자에게 지급되며 신청은 화장 후 90일 이내 화장 장려금 지원신청서·가족관계 증명서 등 연고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사망자 주민등록초본·화장증명서 및 화장장 사용료 영수증 등을 첨부해 사망자 주소지 읍·면·동에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시 유의 할 점은 분묘를 개장해 화장한 경우와 다른 법령 등에 따라 화장 지원금을 받은 경우, 화장시설 외의 시설 또는 장소에서 화장한 경우, 사태(死胎)·사산아를 화장한 경우, 화장 후 90일 이후에 신청하는 경우 등은 화장 장려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